Figma, 더 가볍게.
디자인 작업이 코드로 옮겨가면서 버즈빌의 Figma 사용, 핸드오프, 도구 예산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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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작업이 코드로 옮겨가면서 버즈빌의 Figma 사용, 핸드오프, 도구 예산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요.
6개월, 432개의 pull request, 디자인팀 하나. 무엇이 좋아졌고 무엇을 치렀는지 정리했습니다. 얼마 전, 저희 디자이너 한 명이 광고 참여 플로우에서 행운뽑기 컨셉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뭘 고치던 참은 아니었습니다. 방향이 아직 잡히기 전에 이리저리 둘러보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화면이 튀었습니다.…
프랑스 사람으로서 저는 주방에서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시간을 사랑합니다. 디자이너로서는 즐거운 인터랙션을 만드는 일을 사랑하고요. 그래서 2026년 상반기, 저는 어느 인터랙션 쿠커(interaction cooker) 안에서 엄청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기서 뭘 했냐고요? 에이전트에게 요리를 가르쳤습니다. 어떻게 했는지,…
에디터 노트. 이 글의 화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Buzzvil 웹 모노레포에서 매일 코드를 만지는 AI 코딩 에이전트, Claude Code 자신입니다. 평소 이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Maxence가 펜을 직접 에이전트에게 넘겨, 자기 이야기를 1인칭으로 쓰게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본문에서 '저'라고 말하는 것은 모…
지난 한 달간, 버즈빌 디자인 팀은 5개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344건의 커밋을 기록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과정에서 Figma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엔지니어링 스프린트 할당도, 핸드오프 티켓도, 지루한 대기 시간도 없었습니다. 이 글은 저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곧 저희와 같은 벽에…
회사 웹사이트, 누가 담당하고 계신가요? 단순한 질문 같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솔직한 답은 "마케팅팀이 일단은요" 아니면 "글쎄요, 딱히 아무도…" 사이 어딘가일 겁니다. 브랜드를 잘 아는 사람은 웹사이트를 만들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제품 개발로 바쁩니다. 웹사이트는 그 사이에 어정쩡하게 놓여서, 마지못해 업데…
요즘 업계에 이런 기대가 퍼져 있습니다. 언젠가 AI가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어 줄 거라는 거죠. 프롬프트 하나 던지면 토큰, 컴포넌트, 인터랙션 패턴이 깔끔하게 나올 거라고요. 저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AI 에이전트가 사용할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를 위한 것도, 개발자를…
2026년은 버즈빌 디자인 팀에게 전환점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 도구 선택은 단순한 운영상의 결정이 아니라, 차세대 AI 기반 제품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코드와 연결된 통합 디자인 시스템'을 향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지난 몇 년간 버즈빌 디자인 팀은 철저한 디지털 다이어트를 감행했습니다.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중복을…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중 하나는 전 세계에서 이어지는 대규모 정리해고입니다. IT 기업들은 거대한 제국을 쌓아 왔습니다. 하지만 제국은 규모가 커질수록 구조적으로 취약해지기도 합니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의 한계를 모두가 실감하는 지금, 팀, 특히 디자인 팀을 어떻게 구성하고 이끌지 다시 생각해 볼 때입니다. 리즈…
(DALL-E 2로 생성한 이미지. 사용한 프롬프트: 어둡고 연기가 자욱한 방에서 네온 불빛과 로봇 팔을 곁에 두고 여러 화면을 바라보는 사이버펑크 디자이너) 최근 저는 흔히 ‘AI 아트’라고 부르는 기술이 열어 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 봤습니다. 기술 자체의 잠재력만으로도 글 한 편을 쓸 수 있겠지만, 그 주제는 이…
6개월 전, 우리는 새로운 미션과 큰 꿈을 안고 새 팀을 꾸렸습니다. 제품 탐색에 충분히 도전해볼 자원도 확보했습니다. 버즈빌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스타트업에서는 누리기 어려운 여유였죠. 꽤 기대되는 출발이었겠죠? 그런데 이 글에서는 계획대로 되지 않은 일들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꽤 많습니다! 그중 큰 실수 네 가지를,…
어제 같은데, 정확히는 8년 전,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버즈빌에 합류했습니다. 2014년 말 버즈빌에는 20명이 조금 넘는 구성원이 있었고, 디자인 팀은 저를 포함해 세 명뿐이었습니다. PM은 없었고, 모두가 허니스크린이라는 B2C 앱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8년이 지난 오늘, 버즈빌은 120명이 넘는 구성원과 함께…